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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회담 평가절하,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가? 2019-03-08 15:36:18  
  작성자: 물삿갓  (211.♡.158.183)조회 : 120  추천 : 1    







 얼마 전 '세기의 만남'이라고 까지 했던 북미 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고, 요란한 준비를

거쳤던 것에 비해 다소 짧고도 김 빠지는 듯한 결말로 매조지 되었습니다.

하늘로 날아온 트럼프 천자에 비해 60시간 이상을 땅으로 달려온 김정은 위원장은 그래도 서로

헤어질땐 파안대소하며 악수하고 헤어진 장면은 추측담을 어지간히도 많이 남겼습니다.







 이 북미회담을 두고 요사이 평가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바로 [결렬] 입니다.

이 [결렬]됐다고 주장하고 떠드는 이들 보면, 정말이지 기가 차서 웃음도 안나올 지경입니다.

왜냐구요?










 19년전, 2000년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에 가서 김정일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는 뉴스가 나가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도 박수가 터져나올 만큼

국내외 언론사들은 그 세기적인 첫 남북정상회담의 조우 장면에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나자, 조중동을 비롯한, 심지어 나름 좌익 계열에서

뛰었다던 이들마저도 이에 대한 아주 괴상한 평가를 내놓습니다.

조중동을 포함한 극우 수구 꼴통들은 '평양가서 김정일 씩이나 만나고 왔으면 왜 핵폭탄

제거 약속을 못받아내고 왔느냐'라며 따졌고, 좌익계열 꼴통들은 '왜 휴전선 제거 약속을

못받아내고 왔느냐'라고 따졌었더랬습니다.

번갯불에 콩을 구워먹어도 이렇게 서둘러대는 수준이 어찌들 보이십니까?

단순히 두 정상이 한번 만난거 가지고, 그것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핵무기 제거와 남북 통일 물꼬가 금방 트일거란 이런 희한한 발상과 요구를 하는 이런 모습들이

어찌 보이십니까?

참고로 당시 다른 나라 외신들은 그런 희한한 평가 절대 내놓지 않았습니다.

외신들 중에도 남한의 조중동의나 [제 3류의 길] 같은 쓰레기 언론들이 있으니 그들은 자극적

기사 내놓고 스캔들을 노린다 해도, 최소 뉴욕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나 르 몽드 같은 일류

언론들은 그런 섣부르고도 희한한 평가를 절대 내놓지 않았습니다.

되려 르 몽드는 '이렇게 꾸준히만 교류하고 서로 물꼬를 튼다면 20~30년내의 통일이 꿈만은

아닐것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외신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을

두고 우리가 우리 스스로 평가절하하며 '왜 그것밖에 못했느냐'라고 비하하고 꾸짖는 모습이,

참으로 갈길 멀고도 험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이제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자리잡고 사는 탈북 새터민들을

두고 절대 동등한 남한사람으로 취급않고, 동남아 외노자나 조선족 만큼이나 비하하며

한층 아래로 보는 시각을 아직도 거두지들을 못하고 있습니다.
















 더 웃기는 사실이 또 있습니다.

이 [결렬]이라고 비난해 대는 이들 보면, 그 [결렬]에 대한 책임과 비난을 무조건 김정은 위원장

포함 북측에게만 쏟아붓고 있고, 트럼프 천자에게는 절대 한마디도 벙끗 못하는 사실 말입니다.

 가령 그들이 말하는 그 [결렬]이 사실이라 해도, 그 책임이 온전히 김정은 위원장 포함 북측에게만

있는건지 어떤건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미국과 북한이 서로 내놓는 이야기가 다르고,

그들의 회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저 그들이 후일담으로 내놓는 이야기 편린들을 줏어다가 그 빈틈 사이엔 이러한 이야기들이

오고갔을 것이다 정도의 추측이 있다 뿐이지, 그게 확신할 만한 어떤 것도 못됩니다.

확신을 할 만큼 누가 확연히 보고 들은게 전혀 없기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이 회담의 [결렬]을 열렬히 확신하고 비웃어대는 극우 수구 꼴통들을 보노라면, 그

책임은 오롯이 김정은 위원장과 북측에게만 있고, 미국과 트럼프 천자는 1도 잘못한 것이 없는 양

그리들 가볍게 떠들어댑니다.



















 그들이 하나 인지 못하는 사실은 뭐냐면, 트럼프 천자가 이 [결렬]이란 이야기를 미국에 돌아가서

쉽게 수긍했는지 어떤지도 파악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도 미국 상원의회에서마저 탄핵

이야기가 솔솔 나올 판국이고, 베네수엘라의 경제 붕괴 및 중국과의 무역마찰, 브렉시트 등의

일과 IS 격퇴 등에 있어 러시아와의 물밑 힘겨루기 등에서 트럼프 천자가 우위를 점하고 좀 앞서

간다는 게 현재로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더 골치가 아픈 판인데 이 탄핵 이야기까지

나오는 마당에 언론으로서는, 그리고 미국 민주당과 여타 공화당 내에서도 그를 몰아낼까 궁리중인

이들은 이 북미 회담 성과가 별 것 없었다는 것을 더 기회삼아 '봐라~~~ 그리 깝치고 떠들고

갔더니 겨우 [결렬]로 매조지해서 오냐' 라고 더 열심히 비난해 댑니다. 가장 중요한건 그들이

떠드는 [결렬]은 남한의 극우 수구 꼴통들이 떠드는 [결렬]과 이유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천자가 앞서 말씀드린 전세계의 다른 건수에서 어느 하나라도 우위를 점하고 큰소리 칠만한게

있고 탄핵 이야기가 나오는 판이 아니면, 미국 내에서도 그의 적수들이 감히 [결렬]이란 이야기

따위는 꺼내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이 또 있습니다.

남한의 극우 수구 꼴통들이 이 [결렬]을 은근 반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바라는 건 은근히 미국 트럼프 천자가 김정은 위원장을 어떻게든 찍어누르고 협박해서

핵무기 없앤다는 약조를 확실히 받아내는 것, 그것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그들은 이 회담이 [결렬]된 것인 양 어정쩡한 결과를 내고 끝나자, 이때다 하고

이제 미국 트럼프 천자가 핵무기 발사 스위치 만지작 대고 경제적으로 더 옥죄어야 이 김정은

위원장 미친놈이 무릎을 꿇을 것이다~~ 이런걸 기대하는 건 아닐까요?

제 이야기가 틀리지 않을 것이라는데 전 29만원 겁니다.

왜냐면 자유망국당의 꼴통들을 포함, 그들과 같은 세력이 아님에도(사실상 언제고 그들의 삽살개로

변신할 준비가 철저히 끝나있는) [제 3류의 길]의 두부대가리 꼴통들 역시 그간 떠들어온 소리들이

여기서 한가지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작 트럼프 천자는 미국에 돌아가서 '절대 [결렬]도 아니고 또다른 성과가 분명히 있다'라고 떠드는

와중에도 이 트럼프 천자가 한사코 볼턴 국무위원장만큼 강경책으로 돌변하고 지랄발광 하기만을

학수고대하는게 바로 남한의 수구 꼴통들과 그 아류 두부대가리들 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를 품는데,

우리 스스로 내부에서는 그 통일을 어떻게든 방해하고 지들 입맛대로만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새대가리들이 아직도 그득합니다.

이러니 통일이 될려 해도 꼭 딴지가 들어오고 쉬이 결판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6.25 전쟁때 서로 총부리 겨눴다가 이후 무려 70년만에 북한과 미국 정상이 처음으로 조우했는데

거기다 대고 왜 핵무기 제거 약속 안나왔느니, 왜 트럼프 천자에게 설설 기지 않았느니 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을 마구 비난하는 저것들이 한반도에 잔존하는 한, 앞으로 5세기가 넘도록

남북통일은 요원합니다.

이런 두부대가리들이 빨리 사라져 주고 남북한이 서로 물밑으로 이야기 주고받고 더 많은것을

교류하기 시작해야 서로간의 이해력도 높이고, 그래야 서로 통일을 해도 편견의 차이도 줄이고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줄 아는, 진정한 통일을 일궈낼 것입니다.

그게 되지않는 한, 그런 준비가 없는한, 겨우 한번 정상회담 한 것에 그 많은 성과를 바라면서

한켠으로는 북한이라고 하면 무조건 빨갛고 우리 눈아래라고 비하하는 그 시선을 거두지 않는 한,

북한과의 통일은 언감생심 꿈도 못꿀 일일 것입니다.















 김지하 시인이 젊어서 정신 좀 말짱할 적에 '우리에게 불을 싸지르고 갈 대륙이 있었더라면'

이라 했다지요.

삿갓은 그와 반대로 '우리에게 수구꼴통들과 두부대가리들을 현해탄으로 쫓아내어 태워 보낼

배가 있었더라면'이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시절이 어려운데 관공서의 문짝 하나 걷어차지 못한다고 쉰소리 일삼는

3류평론가 남곽 희준 공순실은 남북 통일을 더 심각히 저해하는 그 [제 3류의 길] 사무실에

불 하나 못싸지르면서 생뚱맞은 관공서 문짝 부술 요량만 풀고 있다 합니다.

정작 자기도 쫄아서 못하는 짓을 꼭 남이 먼저 해주길 바라는 이딴 멍충이들이 천지에 드글거리니

이건 북한 사회 모두가 '남조선 아들 돈많은줄 알았는데 의외로 멍청한 것들 많수다래' 할 판입니다.














 아직도 두바이 옥류관에서 들었던, 그리고 그곳 여종업원들과 같이 불렀던 여러 북한 노래들이

아련히 기억날 뿐입니다.

옛말로 그런 순간들을 두고 간간드러진다 표현하지요.

정말 그렇게 간간드러지는 기분은 일생일대 언제 다시 느낄까 싶습니다.

남북의 교류는 그렇게라도 시작하고 일궈내고 싶었건만, 삿갓이 그렇게 설친다 한들 그걸두고

좋은소리 하나 안해줄 두부대가리들이 그득한 세상은 여전히 남북통일이 요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백성주 (58.♡.87.37) 19-03-08 20:35  
멸공광신도들의 혼네는 변함이 없죠.
북미가 서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되, 최대한 많이 주고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협상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모습이 안 보입니다. ㅠ ㅠ
문재인도 국민들을 설득하는 일에 앞장서지 않고 있어서 '방치 플레이'로 보입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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