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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풍과 질시가 세계적인 촌로들, 진짜 세계적인 [기생충] 영화제작진 2020-02-13 07:02:33  
  작성자: 물삿갓  (211.♡.158.183)조회 : 104  추천 : 4    





 영화 [기생충]이 아주 상당한 일을 냈습니다.

이 영화가 아카데미 측에서 상을 받은 것이 대내외적으로 의미가 큰 것은, 단순한 4관왕 이라는

쾌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간 해외에서 영화제에 이름 좀 올려봤다는 영화들이 남한 영화 시장내에서 흥행으로까지

이어진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과거 강수연 주연의 [씨받이]나, 전도연 주연의 [밀양]이나, 그 외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이 소소한 수상등을 해온 적은 있었으나, 이런 영화들은 칸이나 베니스 영화제

등에서 예술성을 바탕으로 상을 받았다 뿐이지 그게 흥행으로 이어지고 해당 영화의 배우들이나

기타 여러가지 상품들이 화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헐리우드에서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또 하나 찍기만 해도 기본적으로 남한

시장에서만도 300~400만 관객 흥행이 사실상 확보가 되는 것이 현실인 반면, [밀양] 등의 영화는

수상을 얼마나 대단히 했든 말든 극장들은 이 영화를 그렇게 많은 시간 내걸지를 않습니다.

이젠 사람들이 극장이 아닌 인터넷 상의 디스크로 다운 받아 영화를 보는 시절인만큼 더더욱

흥행 여부는 재밌지 않으면 흥행이 어려운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도 더더욱 흥행이 뜻깊었던 [기생충]은 칸이나 베니스가 아닌, 아카데미 시상식이라는,

흥행이 따르지 않고서는 올라설 수 없는 무대에서까지 인정을 받은 것은 참으로 놀라운 성적이

아니랄 수 없습니다.

그만큼 이 [기생충]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남한 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그리고 나아가

더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 상당한 공감대를 얻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 영화를 본 외국인들이 삿갓에게 묻기를, 남한은 늘 한류 예능프로에 나오는 대로 번듯하고

예쁜 아파트들이 많던데 왜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그렇게 험하고 누추한 집에 사느냐,

그리고 이런 격차들이 사실이냐고 물어왔습니다.

삿갓은 물론 곧이곧대로 다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한류 예능프로에 나오는 그런 집들은 사실

건설업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마구 뿌리는 마약같은 집들이고, 그런 집들가지고 칼춤추듯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이들 때문에 지금 남한은 웬만한 아파트들이 2억 이하짜리가 없는게

현실이다, 서울 내에서는 '아파트'라는 집에 살려면 최소 매매가 6억 이상이어야 가능하고,

서울 밖 수도권은 4억 수준, 그리고 심지어 서울에서 차로 6시간 걸리는 땅끝 해남에서마저도

창문 열면 공동묘지가 보이는 수준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파트도 매매가가 2억씩이나 치는

그런 괴상한 부동산 지가를 자랑하는 나라가 남한이다,

그런 괴상한 부동산 시장이 바로 이 영화 탄생의 소재를 제공해 주었다,

이렇게 아주 확실히 홍보했습니다.

부동산 가격을 들은 외국인들은 전부 허탈해 하더군요. 남한이란 나라가 그럴줄 몰랐다고.

그리고 실제로 여행을 다녀와본 몇몇 외국인은 그래서 물가가 그렇게 심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합니다.














 삿갓이 오늘도 답답해하고 괴로워 하는 건 바로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높은

현실 때문만은 아닙니다.

영화에 나오듯 반지하 집과 번듯한 집의 차이는 사람 계급마저 은근히 갈라놓습니다.

영화에선 어떻게든 인연이 엮이지만, 현실에선 그만한 인연도 더럽다며 엮이지들 않으려

한사코들 가난한 주거지역에 사는 이들을 멀리합니다. '빌거'나 '휴거(사람이 하늘로

날아가는 휴거가 아닌, [임대아파트 휴먼시아에 사는 거지]를 지칭'라는 단어들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돌고 있다 하고, 쪽방촌에서는 2019년에도 열사병 사망자가 30여명이 넘게 나왔는데

부자동네에 소비전력 절감 요청은 번번히 거부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집집이 여름엔

냉골로, 겨울엔 뜨뜻한 온돌방으로 사는 아파트의 경비실은 에어컨이나 히터 하나 없어서

대부분 고령이신 경비아저씨들이 양동이에 물떠놓고 발담그며 더위를 버티시거나 외투 껴입고

추운 밤을 버티는 고행들을 하며, 아침에는 주민들이 마구 버려놓은 쓰레기들을 수거하여

분리수거와 주민들 차량 나가는 안내 등에 바쁘십니다. 엄밀히 말해 그런 업무들은 경비아저씨들의

계약서에 전혀 없는 내용임에도, 경비 아저씨들은 그런 일들이 '관행'으로 내려온 일이라 어쩔수

없이 견디고들 삽니다. 주민들이 마구 버린 쓰레기 분리수거나, 주민들이 사는 집 화장실 변기

막힌 거 뚫는 지저분한 일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없이, 그런 복잡한 일 생기면 '경비아저씨를

불러야'하는게 당연한 것처럼 보고 자란 이들이 상당수이기에, 그렇게들 살아오고 있다 합니다.


















 과거 '동방예의지국'이란 이야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개인주의가 매우 팽배한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이런 일이 있을까요?

물론 그런 나라들도 사람 사는 나라들이기에 사는 동네 관련한 빈부격차가 없지는 않고, 그 빈부

격차에 따른 사람 차별이 없지는 않습니다.

허나 잘살든 못살든 그 사는 동네에서의 나름 규칙들은 있고, 그 규칙들은 엄연히 지키려고들 노력을

합니다.

통상 1층에서 사는 이들은 눈 왔을때 눈 치우는 임무를 맡고, 그 눈이 내린 정도가 심하면 여타 주민

들이 이를 돕는것이 미국과 유럽 여러나라들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대신 1층 거주민은 관리비

할인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유럽에서는 이제 쓰레기 버리는 것에 대한 분리수거 등을 철저히

상호감시 합니다. 이유인즉 그들이 쓰레기 버리는 곳은 공동 공간이기 때문에 함부로 버리는 것을

저어하고, 환경 문제가 나날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기에 분리수거를 요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경비 아저씨가 없는 공동 주거공간이 더 많아도 이걸 알아서 잘 합니다.















 남한은 어떻습니까?

아파트는 경비 아저씨 없으면 그런 일이 안될 지경이고, 주택 밀집지역은 너나없이 이런걸

잘 안해서 무단투기 등이 늘 이웃간의 갈등조장 원인이 됩니다. 전봇대 아래쪽에 슬그머니

버리면 너나없이 거기다 버려도 별 문제 안되는 줄 알고 다들 하나씩 놓고 갑니다. 어느 건물

재건축이라도 할라치면 주변 거주민들이 이때다 하고 그 건물 해체하는 해체 더미 틈바구니에

생활 쓰레기를 마구 쑤셔넣습니다.

해가갈수록 덜해지는게 아니라, 더 심해지지 않으면 다행으로 보이는 게 21세기 부동산 시장과

거주공간에 대해 살아가는 남한 국민들의 현주소 입니다.

영화 [기생충]은 어찌보면 그런 단면을 너무도 솔직하게 담아낸 듯 하여 남한 국민들 스스로의

모습도 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었습니다.












 아직은 이 영화에 대해 이런 영화평은 없고, 전부 세계적인 쾌거에 대한 칭찬 아니면 이 영화가

다분히 '좌파적'이라서 문제된다는 식으로 지껄이는 극우 수구 꼴통등의 평가가 난무하여 삿갓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런 되짚어 보는 고찰이 언제쯤 나올지 감감합니다.

하지만 전임 정권에서 블랙리스트이자 감시대상이었던 이들이 이런 세계적 쾌거를 이뤄낸것은

분명 '세계적'이었기에 수상도 가능했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건 볼줄 모르고 무조건 '좌파적'이라서, 아니면 너무 어처구니 없는 주거공간 격차 문제를

부각시켰다고 비판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난무하는 것이 정상인지, 그들때문에 아직도 남한은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운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한 사례가 바로 이런 것들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lQsw2cNJUSc






 이를 두고 누군가 비판하기를, '저것도 분명 여유롭게 사는 것도 아닐텐데 저딴 소리 읊어대고

다니는 것은 왜놈들이 뿌리는 것 줏어먹는 걸 방증하는 것'이라 했다는데, 이제서야 삿갓이 6년전

내다본 것을 많은 이들이 인지하는 것 같아서 나름 안도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그 두부대가리

늙은이를 여즉 감싸고 도는 병신들이 많아서 참 걱정이기도 합니다.

지평련 두부대가리 늙은이와, Jake 21세기 경제학 객원연구원이라는 멍청이들은, 그리고 이

두 병신들을 여기 불러온 남곽 희준 공순실 따위들은 언제쯤 '세계적'인 뭔가를 일궈낼 수 있을지,

그것들이 그러든 말든 관심은 없는데 그들이 뿌린 똥물이 언제쯤 여기서 빠질지,

영화 [기생충]의 쾌거를 보며 그저 암담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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